대한항공, 승객 몸무게 측정하는 이유와 새로 도입되는 항공 서비스

안녕하세요. 지난 13일 승객들의 몸무게를 수집한다는 대한항공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비행기 타는 데 몸무게는 왜 재는지 이해할 수 없고 불쾌하신 분들도 더러 있으실 것 같은데요.

하지만 승객들의 몸무게를 수집하는 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항공사가 왜 몸무게를 재는지 바로 알아볼게요.

 

 

비행기 타려면 몸무게를 재야 한다?

 

탑승 전 몸무게 재는 이유

 

대한항공은 공항에서 승객들의 휴대 수하물을 포함한 표준 중량을 측정합니다. 이 작업은 국토교통부의 규정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하는데요.

5년 주기로 승객의 평균값을 내야 하기에 앞으로 계속 승객의 몸무게를 측정하는 것이 아닌 단기적으로 수집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불편하거나 불쾌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승객 몸무게 측정 날짜를 미리 안내했어요. 

 

날짜는 아래와 같으니 만약 이 시기에 대한항공을 이용하실 분들이라면 참고하세요.

 

•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자 몸무게 측정 : 8월 28일부터 9월 6일
•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자 몸무게 측정 : 9월 8일부터 9월 19일

 

그럼 승객 몸무게를 어떻게 측정할까요? 대한항공은 게이트 앞에서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할 건데요. 다행히도 익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안전한 비행을 위한 정보로만 활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게이트 앞이라면 누구든지 볼 수 있는 상황에서 익명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조금 의아하죠. 승객 전원 몸무게를 재는 것도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은 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만약 승객 중 누군가 이 측정을 원하지 않을 경우 직원에게 말하면 몸무게 측정에서 제외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항공사에서 몸무게를 측정하는 이유

 

비행기가 높이 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료가 필요하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그런데 연구에 따르면 실제로 필요한 연료보다 약 1% 정도의 더 많은 연료를 싣고 날아간다 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승객 몸무게를 알게 된다면 이 비용을 많이 절감할 수 있는 것이죠.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항공사들도 비슷한 방식으로 승객 몸무게를 측정하곤 하여 연료 비용을 절감하고 있어요. 국내 항공사 중에는 티웨이, 제주항공 등에서도 비슷하게 승객 몸무게 측정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작업은 비행기의 무게나 중량 배분을 계산할 때 사용되기에 매우 중요한 작업이라고 하니 너무 불쾌해마시길 바랄게요.

대한항공의 몸무게 재는 소식 외에 탑승객을 위한 좋은 소식도 있다고 하는데요.

 

대한항공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대한항공 와이파이 서비스

 

대한항공에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하는데요. 이미 몇 기종에서 서비스 중이었다 하는 데 이용해 보신 분들 계시겠죠?

 

A321네오 기종 6대와 보잉 737-8 여객기 5대에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며 현재 총 11대의 비행기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와이파이 서비스는 몇몇 노선에 제한되어 있었지만 이제 일본과 중국 상해를 비롯한 홍콩, 캄보디아와 베트남 호찌민까지 왕복 노선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합니다.

 

하지만 무료 이용은 아니라고 합니다. 요금은 거리에 따라 장거리, 중거리, 단거리로 나누어지며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하여 결제하여 사용가능하다 하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기내 와이파이 이용방법은 탑승 후 핸드폰으로 와이파이 포털 페이지에 접속하여 요금을 내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은 모든 항공기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한 바 있어서 더욱 편리한 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죠.

몸무게도 항시 측정은 아니라고 하니 너무 불쾌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 다녀오시길 바랄게요.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