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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생활정보

여름철 식중독 증상, 식중독 균이 가장 많은 생활용품 알아보기

by 효호맘 2023. 8. 14.

여름철 어려운 음식보관만큼 식중독에 걸리기도 쉬운 계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하는 방법과 식중독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여름이 되면 더위와 습기로 인해 세균과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운 생활용품은 식기류와 수세미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식기를 세척할 때 사용하는 수세미에 수십억 마리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는 연구결과도 다수 볼 수 있는데요.

설거지에 빼놓을 수 없는 이 수세미는 습기와 음식 잔류물이 많기에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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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을 유발하는 수세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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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연구기관 노 피마 연구팀 연구를 살펴보면 우리 집에서 사용하는 수세미 1개에만 지구 전체 인구보다 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와 그중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 박테리아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치명적인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 박테리아도 다수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식중독균은 보통 음식을 익혀먹지 않아 발생하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음식 전문가 백종원씨도 "식재료의 균이 조리도구로 옮겨지며 교차 오염을 발생시키는 것"이라 말해 교차 오염의 위험성을 언급한 바 있죠.

수세미에 서식하는 박테리아 균이 주방도구로 옮겨지고 다시 손으로 옮겨지고 식기류까지 옮겨져 우리 가족의 밥상까지 세균이 옮겨질 수 있다는 말인데요. 매일 먹는 집밥까지 세균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을 수 있으니 원인이 될 수 있는 수세미를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겠죠.

 

어떻게? 바로 수세미를 소독해 주는 것이죠.

 

수세미 소독 방법 식초를 넣고 끓는 물에 수세미를 넣어 10분 정도 후에 꺼내주고 바짝 마르게 건조해주면 되는데요. 매일 쓰는 수세미를 매번 건조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죠. 그렇다면 수세미를 자주 교체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수세미 교체 주기는 한 달이 가장 적당하며 기억하기 쉽게 매달 날짜를 정해놓고 교체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겠죠.

 

이제 본론으로 돌아가 식중독에 걸린 상태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아볼게요.

 

 

식중독 증상

 

 

식중독 증상은 음식을 섭취한 뒤 몇 시간에서 최대 며칠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토 : 음식 중독이나 병원균에 감염된 경우 위장관이 자극을 받아 구토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설사 : 식중독 균이 장 내 염증을 유발해 설사 증상이 나타나요
  • 복통 : 복부 내 가스가 차게 되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열과 두통 : 사람에 따라 식중독으로 두통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열이 나는 경우도 발견됩니다.
  • 구취 : 식중독으로 인해 속이 상했을 경우 심한 구취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청결한_주방_모습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알아보기

 

 

대표적으로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는 식중독! 그렇다면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식중독 예방하는 생활습관

 

  • 위에 말했듯이 사용한 수세미와 행주는 소독한 뒤 바짝 말려서 사용합니다. 건조만 잘해도 살모넬라 박테리아 수치가 많이 줄어들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채소와 과일 등을 요리에 사용하기 전, 베이킹소다과 식초를 사용하여 세척하면 세균이 줄어들어 안전한 음식 섭취가 가능합니다.
  • 음식을 생으로 먹는 것을 자제하고 고열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조리하여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 조리 도구를 구분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육류를 썰었던 칼로 다시 채소를 자른다거나 국을 펐던 국자를 씻지 않고 재사용하는 방법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식중독에 걸려 몸이 아픈 상태라면 서둘러 집 근처 의원을 방문하여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처방약을 사용하시고 푹 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약을 먹었는 데도 설사와 구토를 반복하는 경우라면 음식과 물을 챙겨 먹기 힘들 수 있어요. 다만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지 않으면 체내 수분은 빠지고 전해질이 몸에 보충되지 않아 오히려 탈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속이 안 좋아 맹물을 마시기 어려운 상태라면 이온음료를 조금씩 자주 마셔주어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를 예방해주세요.

 

식중독에 걸리면 금식을 해야 된다는 말이 있지만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습니다. 오히려 공복이 오래되면 위장이 더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죽이나 미음 위장에 부담이 가지 않는 음식 위주로 섭취해 주고 설사와 구토 증상이 완전히 사라지면 일반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름철 걸리기 쉬운 식중독! 오늘은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식중독이 걸린 다음 음식섭취에 대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오래된 수세미와 행주는 주기에 맞춰 교체해 주고 칼과 도마등은 자주 소독을 해주어 식중독 없는 건강한 여름을 되시길 바랄게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도움이 되는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