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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과여행정보/음식과맛집후기

미우새 이상민, 탁재훈도 다녀간 왕산 중화요리 군산 짬뽕 맛집, 콩나물짬뽕, 중국집 추천

by 효호맘 2023. 7. 5.

안녕하세요 효호맘이에요!

한동안 너무 더웠는데 비가 오다 안오다하지만 바람이 솔솔 부는 시원한 날씨네요^^

오늘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음식은 어떤게 있을까요?

뜨뜻하고 칼칼한 짬뽕은 어떠세요?

 

사실 효호맘이 부안여행을 다녀오면서 올라오는 길에 들린 군산 맛집

왕산 중화요리의 대표메뉴 콩나물짬뽕을 리뷰해드리려고 해요.

 

 

저희는 네비게이션을 찍고 갔더니 주차장쪽으로 들어갔어요.

번호표가 있다고 하던데 저희가 간 날은 일요일 점심이였지만 자리가 꽤 남아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간판이 참 정겨워보이는 식당이였어요. 실내 메뉴판이 올드한 이미지로 보였지만,

어울리지 않는 서빙로봇이 있기도 했어요. 정말 반전식당이네요.

 

왕산 중화요리를 찾은 많은 유명인들의 사인도 있었고요.

위쪽엔 미우새의 이상민님과 탁재훈님이 촬영했던 장면도 따로 게시해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저 장면을 굉장히 재미있게 봤어서 괜히 반가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근데 화면에서는 좌식식당으로 보였는데 가보니 전부 테이블로 인테리어를 바꾸신 모습이였어요.

 

아침에 리조트 체크아웃하고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이것 저것 시켰는데요.

콩나물 짬뽕과 짜장면, 아이들 먹을 짜장밥과 군만두, 탕수육 소자를 시켰었어요.

 

 

짜장면과 짜장밥을 시켰는데 사진 찍는 걸 깜빡한 사이 이미 다 먹어버리고 남지 않았어요^^;

그 사이 나온 군만두와 탕수육 군만두는 사실 일반 중국집 군만두 맛이였는데,

저는 중국집 군만두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시킨 음식 중에 제일 맛있게 먹었었어요.

 

 

그리고 탕수육을 시켰는데 갓 튀겨나왔는데도 튀김옷이 조금 두꺼워서 부드러운 맛은 안나더라고요.

요즘은 찹쌀탕수육이 대세다보니 옛날식 탕수육이 이제 낯설어지는 느낌이네요

솔직히 탕수육 맛은 홍콩반..... 그만해야겠죠?

 

18000원 짜리 소자를 시켰는데 인원이 많다보니 2개로 나누어 주셨어요.

소스 하나를 촬영 못했는데 소스도 2개로 나누어서 주셨었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요 ^^ 각자 메뉴 하나씩을 시킨 거라면 탕수육은 소자 주문하셔서 맛만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옛날 탕수육을 좋아하지 않은 효호맘은 아마 다신 ... )

 

하지만 우린 탕수육을 먹으러 온 것이 아니였죠..

 

메인메뉴 콩나물짬뽕

 

콩나물 짬뽕이 드디어 나왔어요.

홍합이 아주 산더미로 올라가 있는 게 보이시나요?

짜장면과 짜장밥 다 먹을 동안 나오지 않을 정도로 오래걸릴 만한 비주얼이였어요.

 

화려한 비주얼에 비해 맛은...............................

네.. 국물도 맛있고 해산물도 많이 올라가고 했었는데...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 잘은 모르지만 특유의 향 때문에 먹기가 조금 힘들더라고요..

 

아침도 먹지 못하고 가서 배고픈 상황이였지만, 

홍합만 발리고 특유의 면 향에 저는 거의 남기고 왔답니다.

첫 맛집 리뷰라 최대한 칭찬을 남기고 싶었지만,

 

제 스타일의 짬뽕은 아니였던 걸로 해야겠네요

 

 

그래도 저희 남동생과 친정오빠는 매우 잘 먹더라고요.

남동생 말로는 소주 안주로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하던데,

저는 소주를 안먹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맛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양해 부탁드려요.

 

그럼 다음은 어느 맛집 리뷰가 될까요^^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