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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여행] 나만 알고 싶은 무창포해수욕장, 비체팰리스 리조트 후기

효호맘 2023. 8. 22. 19:36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 동안 다녀온 무창포 해수욕장과 해수욕장과 바로 연결이 되어있는 비체팰리스 숙소 후기로 왔어요.

저희는 용인으로 이사 오고 서해안을 주로 다니는 데, 재작년부터 아주 잘 다니는 해수욕장 중 하나입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조용하고 오전부터 오후 1-2시까지는 뻘이라 조개 잡는 체험도 가능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해수욕장을 가시는 경우라면 매우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무료로 이용 가능한 갯벌체험, 무창포해수욕장

 

갯벌체험_아이들모습
무창포해수욕장 갯벌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12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요. 물이 저 멀리 빠져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끼리 맛조개나 작은 게, 고동 등을 잡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해수욕을 하고 싶어 바다 앞까지 갔다가 진흙에 신발이 난리가 났네요. 

갯벌 이용을 하고 싶으시면 장화는 필수더라고요. 비체팰리스 리조트 안쪽 렌털샵에서 장화 렌트 가능했습니다.

 

해수욕장튜브
무창포해수욕장 파라솔 대여 30,000원

 

파라솔이 달린 평상이 있어서 저희는 3만 원에 대여를 해서 사용을 했어요.

옆에 작은 원터치텐트를 깔아서 같이 사용했습니다. 튜브도 빌려주시기는 했으나 저희는 집에서 챙겨간 걸로 사용했습니다.

 

가족단위갯벌체험해수욕장모래
12시 경 무창포해수욕장

 

저 멀리 섬이 있는 모습이었는데 어떠세요? 무인도로 보이는 섬인데 가보진 않았지만, 뷰가 굉장히 색달라 보이진 않으신가요?

제가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제일 좋아하는 포인트랍니다👍

 

리조트후면
비체팰리스 주차장

 

비체팰리스 입실은 3시로 안내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모바일 체크인으로 2시 30분에 입장해서 이용했어요.

무창포 해수욕장과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해수욕하고 젖은 몸을 숙소 들어가서 바로 씻어낼 수 있으니 안성맞춤이었어요

 

층별안내리조트내광고
리조트내편의점치킨매장
비체팰리스 편의시설

 

내부는 교촌투고 매장과 간단한 편의점, 인형 뽑기 기계들이 조금 있었고요

2층에는 피자에땅과 호프집이 있던 걸로 기억이 나네요. 저희는 교촌에서 허니콤보와 맥주를 사다 먹었어요.

 

 

렌트샵
비체팰리스 렌탈샵

 

그리고 한쪽 편에는 튜브나 구명조끼, 우산부터 파라솔, 장화와 뜰채 호미까지 빌릴 수 있는 렌털샵이 있어요.

 

렌트샵가격
비체팰리스 갯벌체험 장비대여

 

갯벌체험 랜탈 가격은 위와 같은 데요.

호미 2000원, 장화 3000원, 양동이 1000원, 삽 4000원, 헤드렌턴 5000원이었습니다.

튜브들도 사이즈별로 렌트가 가능했는 데 가격이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경험상 삽이랑 통(먹다 남은 생수통 활용 추천), 장화만 있으면 뻘 체험이 가능합니다.

완전 뻘로 들어가지 않으실 거면 크록스 같은 두툼한 샌들로도 충분했습니다.

 

무창포해수욕장의 뻘 체험은 따로 돈을 내지 않기 때문에 집에 위 재료들이 있으시면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2시부터는 물이 차기 때문에 뻘에서 조개나 게를 잡을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 썰물 밀물 때는 날짜에 따라 상이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은 8월 20일이었습니다 )

 

조식가능식당피자집과호프집
비체팰리스 내 식당

 

THE CHALET는 조식으로 이용 가능한 식당인데요. 비체팰리스 두 번 정도 방문했는 데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어요.

주변에 아침식사가 가능한 맛있는 식당들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았어요.

 

비체팰리스 BBQ장

 

▲ 여긴 낮에는 짐들을 보관하거나 포장 등 챙겨 온 식사들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었고 저녁에는 BBQ 장으로 이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저희는 계획이 있어서 비체팰리스 비비큐를 이용을 하지 않았는 데 내년에 방문하면 한번 이용해 봐야겠네요.

 

 

위층에서_본_리조트1층분리수거_장소

 

저희는 모바일 체크인을 이용해서 7층 객실 배정을 받아 이용했어요. 적당한 높이의 층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건 제 팁이기도 한데 모바일체크인 하신 분들은 꼭 카운터에 전화해서 카드키 요청하세요. 모바일 체크인으로 비밀번호 오픈이 가능하긴 하지만, 카드를 꽂아놓지 않으면 문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전기와 전원 등이 계속 나가더라고요. 

 

카드키를 꽂아놓으면 식구들이나 다른 일행들이 왔다 갔다 해도 에어컨과 불이 꺼지는 불상사를 겪지 않으실 거예요.

 

 

비체팰리스 바다뷰 객실

 

객실거실객실거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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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입장하면 숙소 컨디션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주방 겸 식탁과 소파, TV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찍이 모바일 체크인으로 체크인을 한 덕에 운이 좋아서 바다뷰가 배정이 되었어요. 지난번에는 주차장 뷰였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창문으로_보이는_바다뷰

 

숙소에서 내려다본 무창포해수욕장, 너무 멋지지 않으신가요? 해외 어딘가라고 해도 믿을 비주얼이죠👍

짐 올리러 올라온 사이 갯벌은 사라지고 바닷물이 들어와서 다들 해수욕을 즐기는 모습이네요.

 

너무 한산하고 조용해서 가족들과 우리만 알고 싶은 해수욕장이었지만.. 포스팅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객실주방에어컨조절기

 

비체팰리스 객실 주방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안에 프라이팬과 접시, 간단한 조리도구들이 있었어요.

하이라이트 아래쪽으로 전자레인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에어컨 조절기는 거실에 달려있어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했어요.

 

침실방1침실방_화장대

 

안방은 커다란 침구와 화장대, 안방 안쪽으로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하나는 아니고 신발장 우측으로도 화장실이 더 있었어요.

화장실은 총 두 개어서 대가족이 여유롭게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화장실1화장실2
비체팰리스는 화장실이 두개 있습니다

 

다만 어메니티가 바디워시 겸 샴푸(?) 하나밖에 준비되어 있지 않았어요. 개인 바디워시와 샴푸, 린스 등은 꼭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드라이기도 좀 빌빌 거리긴 했지만 거실 화장실에 비치되어 있었어요.

 

신발장작은방모습

 

신발장과 작은 방 모습, 작은 방 옷장 안쪽으로는 침구세트가 3개 준비되어 있었지만 요가 매우 얇아서 깔고 자기 조금 힘들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허리가 안 좋은 저에겐 조금 무리이긴 했어요.

 

숙소는 전반적으로 오래되긴 했지만 청결상태가 매우 좋았던 모습인데요. 이전 투숙객이 분명 바다수영을 하고 모래를 흘리고 갔을 법 한데 모래 하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청소가 아주 잘되어 있었어요. 

 

정말 깨끗하지 않나요? 다만 대가족이나 단체투숙객을 위한 퀄리티 좋은 침구세트를 준비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은 있네요🥲

 

로비장식

 

엘리베이터는 총 3개가 있는데요. 입실시간과 퇴실시간 때 이용하시려면 정말 밀립니다. 저희는 바닷가에서 놀고 있다가 모바일 체크인 하자마자 바로 이용을 해서 한적하게 이용이 가능했는 데, 저희처럼 정말 붐비는 입퇴실 시간은 피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퇴실은 엘리베이터가 붐비지 않는 11시 5분쯤 퇴실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저희는 가족이 많아서 수건을 추가로 이용했는데 추가 하나당 500원이었으며, 침대는 아이들에게 양보해서 저는 요를 이용했습니다.

 

허리가 조금 배겨서 침구를 추가했고, 침구 추가 비용은 15000원이었습니다.

짐을 넣어놓고 저는 다시 무창포해수욕장으로 향했는데요. 

 

 

▲ 이때가 3시 반 정도 되었을 때인데 어느새 바닷물이 차서 다들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어요.

파도도 크게 치지 않고, 해파리도 전혀 보이지 않았던 해수욕장이라서 어린아이들과 바다 물놀이하기 좋은 해수욕장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 여행으로 정말 강력 추천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주말 동안 다녀온 무창포해수욕장과 비체팰리스 숙소 후기였습니다.

내일은 무창포해수욕장 근처 맛집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