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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행] 포레스트리솜 맛집 들밥애, 멀티방 다락방 후기

효호맘 2023. 8. 2. 12:54

안녕하세요 오늘도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예고드린 대로 여행 중에 다녀온 제천 맛집 포스팅으로 가져왔어요.

 

포레스트 리솜리조트는 아쉽게도 주변에 식당 활성화가 많이 되어있지 않아서 

밥을 먹으려면 제천시내까지 나가거나 포레스트 리솜 내 식당에서 해결해야 돼요.

리조트 내 식당이 한정적이긴 하지만 대부분 평이 좋았습니다.

3층에 있었던 일식집과 한정식집 중 매우 고민했는데요.

 

평이 많이 없어서 걱정이었지만, 한식파 친정식구들에 맞추어 한정식집을 이용했어요.

들밥애라는 한정식 식당이었습니다. 리솜 리조트 4층에 위치해 있어요

 

 

제천맛집, 들밥애 한정식 소개합니다

 

 

 

외부에서 보기에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식당이었습니다.

들어가기 전 메뉴판을 배치해서 가격정보와 메뉴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친정엄마가 보리굴비를 좋아하셔서 다른 선택이란 없었습니다😅

 

 

들밥애_식당_메뉴판
들밥애 메뉴판
들밥애 입구

 

저희는 7인이서 이용했기에 저희 가족 4인, 친정식구들 3인 이렇게 나뉘어서 자리했고요.

친정식구들은 세트메뉴인 건강밥상 A 를 주문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방식이 있었는데 직원분이 오셔서 직접 주문을 받아주셨습니다.

 

저희는 건강밥상 B를 주문하고 꼬막무침을 같은 가격에 간장불고기로 변경을 요청했으나,

본사매뉴얼상 변경이 불가하다 하여 단품으로 세트메뉴보단 조금 높은 가격에 주문했어요.

가격보다는 먹고 싶은 음식 먹고 가고 싶었어요 하하😅

 

들밥애_리필바들밥애_유아식기
들밥애 리필바와 유아식기

 

식당을 둘러보니 반찬리필바가 있어 리필이 가능했어요. 다양한 나물들이 군침이 돌더라고요.

특히 애호박 나물이 굉장히 맛있어서 두 번 정도 더 가져다 먹은 것 같아요.

 

드디어 반찬들과 밥, 청국장찌개가 먼저 나왔어요.

 

들밥애_돌솥밥들밥애_청국장들밥애_밑반찬
돌솥밥과 청국장찌개

 

청국장은 간이 삼삼해서 친정엄마가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청국장을 많이 먹은 편이었는데 엄마청국장이 더 맛있긴 하지만,

이렇게 밖에서 먹는 청국장도 색달라 잘 먹는 편이에요.

 

반찬들은 위사진처럼 조금씩 나오는 편이라 리필바에서 추가로 리필할 수 있었습니다.

 

들밥애_꼬막무침들밥애_보리굴비
꼬막무침과 보리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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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좋아하시던 보리굴비, 먹기 편하게 발라서 나오더라고요.

보리굴비가 맛은 있어도 살을 발리다 보면 비린내가 많이 배잖아요.

먹기 힘들 수 있는데, 손님을 배려해 준다 생각이 되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맛도 물론 너무 좋았어요. 꼬막무침도 칼칼한 고추와 양념이 잘 어울려져 맛이 좋았어요.

 

 

제육볶음과 간장게장

 

저희는 간장게장과 제육덮밥을 주문했어요.

신랑이 간장게장을 너무 좋아해서 안 시킬 수 없었지요😁

간장불고기라고 적혀있어서 맵지 않을 줄 알았지만 조금 맵더라고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아직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었어서 걱정했는데 입에 바람 불면서도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흰쌀밥에 제육을 거부할 한국사람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대망의 간장게장.

솔직히 19000원에 이 정도양이면 굉장히 합리적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제천맛집_한정식집들밥애_간장게장
간장게장

 

신랑이 먹기 좋게 잘라서 먹었는데 살이 꽤나 많은 편이라 깜짝 놀랐어요.

초등학생 딸아이도 맛있다며 밥 비벼서 슥슥 잘 먹더라고요.

 

 

간장게장_자르는_모습
간장게장 자르는 모습

 

게가 조금 작아 보였는데 살이 워낙 많아서 네 명이서 먹기에도 적당했어요.

워낙에 밑반찬이 리필이고 하나같이 맛있어서 가격이 아깝지 않은 식당이었습니다.

만약 리솜에서 제천시내까지 움직이긴 귀찮고 식당 내에서 한정식이 먹고 싶다면,

충분히 가보실 만한 식당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제천맛집 들밥애 후기는 이만 마치며, 다락방 후기 바로 갑니다🤖

 

리솜 포레스트의 색다른 멀티방, 다락방 

 

솜사탕기계
다락방 매장 앞 솜사탕

 

식사 후 솜사탕 하나씩 사들고 포레스트 리솜 오락실 안쪽으로 다락방으로 향했어요.

도착해서 리조트 한번 돌아볼 때 아이들이 눈여겨본 곳이라 안 갈 수 없었네요.

 

 

다락방_멀티방_입구다락방_입구
포레스트리솜 다락방

 

처음 들어가자마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보드게임들과 만화책들로

한번 들어가 버린 아이들은 아마 절대 나올 수 없을 것 같았어요.

플스 5부터 닌텐도스위치, 다트게임과 VR게임, 오락실게임까지 크지 않은 곳이었지만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많은 게임을 보유한 곳이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분들도 보드게임을 즐기며 계셨어요.

 

게다가 운영하시는 분이 무료로 돌아보라고 해주셔서 한번 돌아보고

결제를 안 할 수 없었습니다. 포레스트 리솜의 다락방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다락방가격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7시가 안 되었는데 원한다면 타임세일 이벤트가격으로

11시 30분까지 2만 원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셨었어요.

하지만 왠지 아이들 특성상 오래 놀 것 같지 않아서 기본 2시간 15,000원만 결제했습니다.

 

물론 4인가족 전부 다 결제하고 입장했답니다. 🥲🥲

 

 

다락방_닌텐도룸
다락방의 다양한 게임기들

 

남편과 오락실게임기로 추억의 스트리트파이터도 한번 해주고,

닌텐도게임룸은 빈백의자로 되어있어 집처럼 편안하게 드러누워 게임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은 닌텐도나 오락실게임보다는 VR게임을 좋아했었어요

 

다락방_VR룸

 

VR게임을 하다 보면 허공에다가 휘두르는 모습이 종종 보이는데

특히 아들이 허우적대는 게 너무 귀여웠어요.

저는 어지러워서 해보진 않았는데 아이들은 오랫동안 잘 끼고 놀더라고요.

 

그밖에 다트게임기랑 미니축구게임, 일행끼리만 따로 닌텐도게임 이용이 가능한 곳도 있었어요

아래 사진에 마리오 그림이 있는 곳이었는데 이곳은 5000원을 더 추가해야 이용할 수 있답니다.

안에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빈백이 훨씬 크고 편안해 보이더라고요.

 

 

낮에는 실컷 워터파크에서 놀고 저녁에는 멀티방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알찬 여행이 되었네요.

이제까지 포레스트 리솜 내 멀티방, 다락방 후기 마치도록 할게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이며,

생활하는 블로그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