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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거래되는 먹태깡 먹어봤어요! 먹태깡 가격과 아사히 슈퍼드라이 후기

효호맘 2023. 7. 23. 11:41

안녕하세요 효호맘입니다.
오늘은 요즘 매우 핫하디 핫한 먹태깡과 아사히 슈퍼드라이 리뷰로 가져왔어요.
남편이 우연히 편의점에 들렀다가 먹태깡이 들어오는 시간에 방문하여 2개를 겟하여 들고 왔지 뭐예요!

 

신랑이 한다는 말이 편의점 사장님이 자랑스럽게 구매해 가라고 하셔서,

강매 아닌 강매를 당했다고 하는데 사장님의 강매 아닌 강매(?)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하하🤭

 

먹태깡과 아사히 슈퍼드라이



그래서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여 포스팅을 진행해 보도록 할게요.

당근마켓에서 요새 웃돈이 붙어서 판매되고 있다는 먹태깡!

 

먹태깡, 아사히 슈퍼드라이 후기

 

 

먹태깡 소비자가 1700원


요새 너무나도 구하기 어렵고 어렵다는 바로 그 먹태깡입니다.
가격은 1700원으로 집 앞 편의점에서 1인당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고 해서 2개 구매했어요.
판매하는 편의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먹태깡과 아사히슈퍼드라이



먹태깡은 저도 너무 궁금해서 후기를 여러 번 찾아봤었는데요.
과자 '오잉'과 비슷한 맛이 많이 난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제 주관적 입맛으로는 오잉 느낌은 전혀 아니더라고요.

오잉보단 파삭함이 좀 더 경쾌하게 느껴지는 맛이었고 

끝에 파삭함이 끝나갈 때 즈음 녹진하게 혀에 붙는 살짝 희한한 식감이었어요.

 

 

처음에는 청양마요맛이라고 해서 기대했던 만큼의 매운맛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계속 먹다 보니 뒷 맛이 매콤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첫맛은 짭짤, 달콤, 끝맛은 매콤하게 끝나면서 중간중간 부드러운 마요네즈의 맛도 느낄 수 있었어요.
다만, 어린아이들이 먹기엔 조금 매울 수 있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과자에 맥주를 매우 즐기는 편인데요.
알새우칩 같은 약간의 해산물향이 나는 짭짤한 과자와 먹는 것을 즐기는 편인데,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 매우 '호' 였다는 사실!

 

저희 집 앞 편의점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으로 밤 10시에 입고된다는 소식통까지 알아둔 상태죠🤭


다만 먹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 향과 맛을 재현했다고 보긴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과자로 만나보는 먹태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맛이 좋았으니 기회가 되면 꼭 드셔보세요!

요새 당근마켓에 9900원에도 거래가 된다고 하니 너무 비싸게 사드시진 말고,
편의점 물건이 입고되는 시간에 가서 정가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9900원 값어치 맛까진 잘 모르겠는 1인)

 

 

아사히 슈퍼드라이


그리고 또 한 가지 리뷰는 아사히 슈퍼드라이.

 

편의점 정가로 구매했을 시 개당 4500원으로 생각보다 많이 비싼 가격에 놀랐네요.

 

맥주 설명을 보시면 온도에 따라 거품양이 달라질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요.
맥주캔 따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어요.

 

개봉하는 부분이 일반 맥주와 다르게 전체적으로 오픈되는 모습이었어요.

신랑이 개봉하면서 매우 당황한 모습😆😆😆

 

온도가 매우 차갑지 않아서 결국 거품의 반은 다 흘려버린 것 같았어요 아쉬워라😭

 

캔에 적혀있는 내용을 보시면 온도 변화에 따라 거품 양이 달라진다고 설명되어 있는데요.

맥주는 누가 뭐래도 골이 얼얼해지도록 차갑게 먹어야 되는 게 정석이죠!

 

 

아사히 슈퍼드라이 개봉

 

 

아사히 슈퍼드라이 거품샷


하지만 아사히 슈퍼드라이는....... 그렇게 제스타일의 맥주는 아니었어요.
저는 씁쓸한 맛이 많이 나는 맥주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거든요.

 

이건 어느 정도 차가움이 유지되지 않아서 더 그렇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다른 후기들 보니 아사히 슈퍼드라이 평이 굉장히 좋아서 매우 기대했었거든요.
좋은 평들의 대체적인 칭찬 중에 하나가 거품이더라고요.
제 입맛은 거품이 조금 가벼운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저는 거품이 입안을 차악 감싸면서 묵직하게 내려앉는 맛을 기대했으나, 캔맥주의 한계인 것이겠죠.
그런 거품은 호프집에서 생맥주로 즐기는 게 정석이겠죠?

 

하지만 먹태깡과 아사히 슈퍼드라이의 궁합은 너무 좋았다는 사실!

야식을 즐기는 편은 아닌데 가끔가다 이렇게 하루 피로를 날리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제 최애맥주는 Cass인데요.

음식점이나 고깃집을 자주 가는 편인데, 요새 카스가 많이 사라지고 있어서 슬프답니다.
보시는 분들은 어떤 종류의 맥주를 좋아하시나요?


주말의 마지막, 맥주 한잔과 좋아하는 과자로 힘찬 월요일을 준비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마지막은 이전에 라디오에서 나왔던 맥주와 관련된 재미있는 명언(?) 몇 가지 소개해드리며,

효호맘은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그럼 안녕🙌

 

 

영양가 있는 식사를 원한다면 맥주를 곁들이세요. 보리는 곡물이니까요

맥주와 결혼식이 비슷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둘 다 놀라운 순간이겠지만 기억하지 못할 거예요.

맥주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유일한 대상이다. 너무 많이 마시면 시간이 멈추는 효과가 있고,

너무 빨리 마신다면 공간이 왜곡되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