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아플 때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일상 돌봄 서비스'

안녕하세요 생활하는 블로그의 효호맘 인사드립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핵가족이 주를 이루고 있는 소규모 가정이 많은데요.

일은 해야 되지만 가족이 아플 때 돌봐줄 사람도 없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죠.

병원에 입원을 하면 간병서비스라도 받지만

입원할 정도가 아닌 가족이 있는 경우나 생계를 위해 일은 해야 하지만,

집에 아픈 사람이 있을 경우 굉장히 곤란한 상황들이 생길 수 있죠.

 

나라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들이 있지만,

중위소득 40% 어려운 기준과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라면 이용하기 어려운 복지제도가

많기 때문에 이럴 때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경우라면 막막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가족이 아플 때 소득에 상관없는 돌봄 제도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가족이 아플 때 소득과 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일상돌봄 서비스

 

출처 : 복지로

 

질병, 부상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돌봐줄 가족이 없는 중장년층 또는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 있으나

생계를 위해 일을 해야 하는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돌봄 청년층들이라도 가능하며

나이나 소득 상관없이 어느 누구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상돌봄 서비스 종류

 

일상돌봄 서비스는 총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째로는 재가 돌봄/가사서비스로 근무중일 경우 아픈 가족이 있다면

시간을 지정하여 제공받을 수 서비스인데요.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 및 식사등의 가사서비스도 제공해 주며

세면이나 옷 입기 식사보조, 일상생활 보조 동행지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특화서비스인데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이라면 맞춤 식사 및 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과 단기 시설보호 지원제도도 가능하며

건강증진 및 생활운동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사회참여 증진을 지원해요.

 

가족 돌봄 청소년이나 청년들의 경우,

마찬가지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가족의 영양 및 맞춤형 식사 지원,

근무 중 갈 수 없는 가족의 병원동행, 간병 및 돌봄 교육

청년 자립기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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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보건복지부

 

 

올 하반기부터 위 사진에 해당되는 12개 시. 도의 37개 시군구를 중심으로

1차 선정하여 신청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거주 지역 읍. 면. 동 사무소에

방문신청할 수 있으니 해당하는 분들이라면 지원받으시길 바랍니다.

 

위 지역에 해당하지 않는 분들이라 해도 이용자 및 사업지역이 점차 확대된다고 하니

조금의 시간적 여유를 두고 기다려봐야겠네요.

 

 

일상돌봄청년가장

 

 

그밖에 부모님이나 자녀가 아플 때 항상 휴가를 내기 곤란한 경우

가족 돌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족돌봄휴가 제도도 있어요.

 

 

개인 연차 사용 없는 가족돌봄휴가

 

 

가족 돌봄 휴가제도는 연간 90일 내에 한번 사용 시 10일까지 가능해요.

무급 휴일을 원칙으로 하지만 근속 기간에는 포함이 되어

개인 연차사용 횟수에 관계없으며, 승진이나 퇴직금에 영향을 받지 않죠.

 

가족돌봄휴가를 이유로 불리한 처우를 받을 경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사업주는 이를 거부할 수 없습니다.

신청은 회사 내규에 따라 제출하면 되죠.

 

마지막으로 가족이 아플 때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여러분 곁에 있다는 것을 

꼭 인지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이지요.

 

가족이 아프다면 불안한 마음과 힘든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심리예요.

가족은 매우 소중하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은 항상

기원하고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더더욱 복지제도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죠.

 

국가에서 제공하지만 있는지도 모르는 복지제도는 무의미할 수밖에 없어요.

우리가 복지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면 언젠가 쓰일 수 있으며,

이러한 제도를 적극 활용하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소소히라도 알린다면

시행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복지제도가 손이 닿는 날이 올 수 있어요.

 

그럼 생활하는 블로그의 효호맘 인사드릴게요.

다음 포스팅으로 만나요~